중급반1 [수영] 18일차 10월 05일(수) - 자유형/중급반 진급, 생각보다는 할만 했다고 보기도, 그렇다고 너무 어려웠다고 보기도 그런, 딱 중급반스러운 첫 시간이었다. 물론 모두 잘 하는 사람들 사이에 껴서 수영을 하니 속도감 차이가 커서 자꾸 빨리 가려다가 힘에 부쳐 중간에 한 번씩 계속 멈추어 섰다. 오늘 무려 워밍업으로 자유형 네 바퀴, 배영 네 바퀴 후 킥판 잡고 빠른 발차기만 얼추 네 다섯 바퀴 정도 돌았지 싶다. 그랬는데 30분이 지나 있었던가? 생각보다 시간이 안 가서 집에 언제 가나 시계만 본 것 같다. 이후에는 출발 할 때 벽을 발로 힘껏 찬 후에 빠르게 10번 발차기를 하고 그 속도를 유지한 채로 킥판을 잡고 팔 돌리는 연습을 했다. 그렇게 몇 바퀴를 돌자 얼추 45분이 되었다. 끝날 시간이 거의 다 되어 가니 이제 집에 가라고 하지 않을까 내심 기대했는데 그.. 2022. 10. 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