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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기초반 수영 종강.
월요일에 이어 오늘도 오리발과 익숙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번에는 배영 할 때만 착용했는데 오늘은 자유형도 같이 연습을 했다. 무릎을 구부리지 않고 깊게 물을 눌러주는게 어렵긴 했는데 확실히 덜 가라앉으니 팔 돌리는 데에 집중할 수 있더라.
최근까지만 해도 속도가 빨라지는 장점 외에는 오리발을 착용하는 이유가 뭔지 궁금했는데 오늘 그 궁금증이 풀린 것! 자세 교정할 때 오리발을 이용하면 상당히 도움이 된다고 한다. 발차기에 덜 집중해도 되니까!
오늘은 종강 기념으로 30분만에 수업이 끝나서 나머지 20분은 세 가지 영법을 번갈아가며 자유 수영을 했다. 오리발 덕분에 초반에 체력을 좀 아껴서 그런는지 자유형은 전보다 비교적 수월하게 할 수 있어서 매우 기뻤다.
오늘까지 두 달 가까이 기초반에서 열심히 배우고 나니 이제 10월 부터는 다음 반에서 더 디테일 하게 자세를 교정 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조금 긴장도 되지만 같이 올라가는 동지들이 있어서 든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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