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습관 만들기/운동64 [복싱어게인] 001일차 6월 29일(화) - 아직 몸이 기억하네! 정확히 1년 만에 다시 간 복싱장! 작년에 한창 복싱을 배우다가 코로나가 무서워서 잠깐 쉰다는게 금새 1년이 흘렀다. 운동을 다시 시작하는게 뭐라고, 체육관 앞에서 심장이 두근거려서 심호흡을 크게 쉬고 문을 열었다.ㅋㅋㅋ 관장님이 웬 뉴페이스고? 하는 눈빛으로 보시더니 오랜만이라며 반갑게 맞아주셨다. 아마 복싱을 처음 배울 때 죽을 것 같이 너무너무 빡센 기억이 있어서 이 과정을 어찌 다시 하나 싶은 마음이 컸던 것 같다. 근데 생각보다 몸이 스텝과 동작을 잘 기억하고 있었고 체력훈련도 꽤 가뿐히 했다. 진짜 예전엔 그리스로마신화에 나오는 하늘(지구)을 떠받드는 아틀라스로 빙의된 느낌이었는데... 그래도 근력이 좀 길러졌나보다. XD 오늘 체육관에는 내가 꼬셔서 시작하게 된 친구 말고도 입문자 두 분이 .. 2021. 6. 29. 이전 1 ··· 5 6 7 8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