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은언니가 매우 귀하게 모신 Richard와의 첫 수업.
오래토록 뉴욕에서 변호사와 투자은행가로 일을 해오셔서 그런지, 처음에 문자를 나눌 때 상당히 간단명료하고 건조한 느낌을 받았다. 나랑 잘 맞을까 반신반의 하며 수업에 들어갔는데 (온라인이지만) 실제로 뵈니 매우 쾌활하고 에너지 넘치심... 뭔가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뵐 수 있는 정감 가득한 어른 같아서 친근함도 느껴졌다. 쓰면서 생각해보니 기자로 일했을 때 우리 대표님 같군...! 대표님 뉴요커 버전이다 완전.
아무튼, 오늘은 Self-introduction questions를 나누어서 대화 중에 크게 새로 배운 표현은 없었고 채팅을 하면서 선생님들이 쓴 표현을 메모할 예정.
1. Speak to you shortly
조금 formal한 표현으로 speak to you very soon 이나 Talk soon 정도로 볼 수 있다. 다른 쌤들은 보통 'See'나 'Talk'을 포함한 표현을 쓰는데 리챠드는 본인이 올드한 사람이라 그런지 온라인으로 만나면 실제로 만나는 느낌이 안 든다고 한 걸 생각해보니 'Speak'이라 한 이유를 알 것도 같다.. 문화나 지역 차이일 수도 있겠지만 아무튼 생경한 느낌이었음.
2. Play (it) by ear
악보 없이 그냥 귀로 듣고 외워서 연주를 한다는 말로, 그때 그때 상황에 맞게 결정하자는 의미로 쓰인다. 내가 너무 좋아하는 표현... 행사를 진행할 때든, 여행을 갈 때든 유동적으로 할 수 있는게 젤 좋다.
Wednesday I will have to run before 6 but Tuesday and Thursday we can play by ear :)
3. Hack
hacker나 hacking으로 쓰이는 것은 많이 봤지만 원형은 약간 생소한 단어. shortcut, easy way 등의 의미로 쓸 수 있다. 나의 데일리 루틴 이야기를 하다가 '타이탄의 도구들'과 '나는 4시간만 일한다' 저자 팀 페리스를 언급 하며 나온 단어. 좋은 습관들은 내가 원하는 바를 쉽게 달성하도록 도와준다는 맥락 상에서 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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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전까지만 해도 타이레놀 먹고 기운이 없었는데 Richard 덕분에 에너지를 얻고 간다..! 팀 페리스 영상 하나 추천해 주겠다며 다음에 영상에 대해 이야기 나누자고 하는 그.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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