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 7:30 기상
어젯밤 역시 잠에 일찍 들지 못했다. 피곤한 탓에 12시 경 잠자리에 들었지만 이래저래 생각이 많아서 근 새벽 2시까지 뒤척였다.
6시 알람은 역시나 일어나기 버거웠지만, 7시 반에는 일어났다!
AM 8:00 출근
일기를 쓰고 간단히 아침거리로 계란과 감자, 곡물음료를 챙겨 8시쯤 집을 나섰다.
이전 회사에 두고온 이어폰을 챙기기 위해(^^;;;) 경복궁을 다녀와 9시쯤 학교 도착
왕복하는 동안엔 손에 잡히는 경제 팟캐스트를 듣고 어제 하던 독서를 이어 했다.
AM 9:00-PM 6:00 학교
파이썬 공부와 빅웨이브 할 일, 그 밖의 연구실 서류 처리
한 두어시간 가량은 리눅스 가상환경에 파이썬 Basemap 모듈 설치하느라 시간을 다 보낸 것 같다. 주륵..
결국엔 대체재인 Cartopy를 깔았지만 왜 자꾸 오류나는지 알고 싶다 :'( !!!
PM 7:00 과외
체감상 굉장히 오랜만에 수업을 하는 기분이었다. 평소보다도 과외돌이의 컨디션이 아주 좋아보였다.
문제는 (너무 많아서) 다 못 풀었지만 수업하는 시간이 무척 즐거웠다.
돌아오는 길엔 진영과 배고픔-literally hungry-과 원생의 현실에 대해 토로하며 씁쓸,,,,
PM 10:00 잉그올
로비쌤과 스포츠에 관한 주제로 화상영어를 했다. 나열해놓고 보니 나 진짜 이것저것 운동한게 많구나!!!싶었음.
대학 와서만 새로 배운게 복싱 펜싱 수영 호신술 요가 필라테스 등등등...
인상 깊었던건, 로비쌤은 4살부터 거의 15년 간 농구를 해왔는데 본인은 아직도 완벽하지 않다며 평생을 배우고 실력을 키워야 한다고 했다.
그리고 Project ball이라는 홈페이지/커뮤니티를 소개해주셨는데 관심있는 종목을 택해서 경기에 참여할 수 있다고 한다.
무려 피구는 홍대!!! 완전 가깝다. 코로나 국면만 좀 벗어나면 가서 해봐야지.
외국인 친구들도 많다고 하니 친구 사귀기도 좋을 것 같다.
PM 10:30
현정이가 보내준 졸업식 사진과 경임이 선물로 준 수채화 컬러링북을 뒤적뒤적 하다보니 어느 덧 오늘도 자정이 되어간다.
10시 반 취침 목표는 오늘도 저 멀리... 하하..
드디어 내일 9월, 개강이로구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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