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지난 강의 리뷰 Reading for Language: A brief analysis of a recipe (포스팅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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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적 특성을 파악하는 것이 쓰기에 도움이 됨. 쓰기를 염두에 두고 제목의 구조를 유심히 보길 추천. 논문 제목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특징은 콜론(:) 서론에는 주로 어떤 내용이 어떤 순서대로 오는지를 보길. 문단 단위로 보면 파악 가능
Ingredients
- 1 tablespoon olive oil - 수량 / 계량 단위 / 재료
2 cloves garlic, minced - 수량 / 계량 단위 / 재료 / 손질 방법 - Trim, chop, mince, snip 등 재료에서는 동사들이 주로 과거분사 형태로 쓰이는 구나
- [Step1] heat, add, cook, tender, stir, … 주로 쓰이는 어휘를 유심히 볼 것
Ⅰ. Introduction: Definition
서론의 내용적 구조가 general → particular (역삼각형 구조)로 감. 굉장히 넓은 이야기에서 scope을 본인의 연구 문제, 연구를 통해 하려는 이야기로 가야 함.
일반적으로는 연구를 둘러싼 context를 잘 기술하고 significant한 중요성을 언급하는 것이 필요. 연구에서의 맥락은 학파적, 지역적, 특정 연령/젠더 등의 문제일 수 있음. 논문은 타인들의 연구 업적, 결과, 주장, 논쟁 등을 버무려서 결국 자기 이야기로 끌고 오는 것.
또한 Current understanding and background니까 최첨단 이슈들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함. 논문을 심사하다 보면, 먼저 레퍼런스 년도를 보는 경우도 있음. 최신 학계의 논의를 잘 담았는지 보기 위함.
그리고 결국 purpose, methodological approach로 이어져야 하며, 특히 학위논문의 경우엔 서론의 구조가 저널에 비해 논문 전체 구조를 이야기 하는 경우가 많아서 potential outcomes와 remaining structure를 보이기도 함.
논문이란 장르를 이해할 때, 음악이나 건축, 미술 혹은 문학 같은 것으로 이해하는 것이 좋음. 무슨 말이냐? 음악 장르 중에 modern rock 이란게 있다 하더라도 각 곡이 천편일률적이진 않지 않나. 같은 장르라도 곡마다 특징이 다르므로 일종의 가이드라인으로 보고, 본인 연구 주제에 맞게 얼마든 변형/adapt 할 수 있음.
논문은 완성된 텍스트임. 그런데 어떤 글도 인간이 읽을 때는 한 번에 수십 페이지를 읽을 수 없음. 즉 시간 위에서 논문을 읽게 되므로, 논문은 시간 위에서 펼쳐지는/전개되는 역동적인 글과 같음. 따라서 장기나 체스 위에서 수를 놓는 것처럼 move하는 것과 같음.
일반적으로 서론에서의 move는 세 가지로 나뉨.
- Presenting the background information
어떤 배경에서 이 연구가 출현했는가. 주로 논의되는 문제가 무엇인가. - Reviewing related research
특히 내 문제와 밀접한 논문들을 간략히 요약해줌. 마지막에는 선행연구의 한계들을 다룸.
ex. 특정 연령/방법론/지역에 대한 것이 부족 - Presenting new research
그래서 내 연구에서 이를 보완/발전시켰다
서론의 역할 = CARS (Creating A Research Space, 스스로 research 공간을 만들어 내는 것)
자신이 작성하고 있는 논문이 해당 학계에서 어떤 공간을 점유할 것인가를 보여주는 것이 서론의 존재 이유. 자신의 연구를 이 학계에 어떤 위치에, 공간에 갖다 놓는 것이므로 쉽지 않음. 지형을 잘 파악하고 있어야 어떤 위치를 점할지 알 수 있기 때문에 최신 선행연구를 많이 읽어야 함.
건축에 비유해도, 미술관의 건물 자체는 움직이지 않음. 그런데 건축은 단순히 건물이 아니라 그곳에 방문하는 사람들과의 interaction을 통해 아름다움 특색이 드러나는 것. 논문도 마찬가지임. Section by section, 문단 by 문단별로 읽게 되는 독자의 경험을 디자인 하는 것.
서론의 구조
- 연구 영역 구획하기 (Establishing a Territory) - 이런저런 개념과 모델들이 있어요.
- 틈새 마련하기 (Establishing a Niche) - 하지만 학계의 논의가 완벽하지 않아요.
- 틈새를 맡기 (Occupying the Niche) - 그런데 최근 논의들에 의하면 앞에서 얘기한 것들이 문제가 있을 수 있어요. 최근 필드의 대가들이 urgent한 목소리를 냈으나 학계에선 반응이 미진하거든요. 나름 중요한 건데 왜 이런 방식으로는 연구되지 않았을까요? 그래서 이런 목표를 갖고 제가 이 긴급하고 중요한 문제를 풀어봤어요.
Ⅱ. Introduction: Move Analysis
- 주요 논문 10개 정도를 모아서 첫 문단에 주목하라.
- 어떤 식으로 논의를 시작하는가? 이론적 배경? 최근의 논쟁? 새로운 개념? 흥미로운 사례?
- 시작하는 방식에 따라 Introduction의 흐름이 상당 부분 좌우됨. - Introduction의 양은?
- CARS 모델과 비교할 때 특히 강조되는 면이 존재하나?
- 모범논문이나 대화자 논문의 Move는 어떻게 진행되나? 내 논문에 가장 맞는 구조가 있나? 있다면 어떻게 차용할 것인가?
☞ 서론 스터디!!!!를 통해 읽기와 쓰기의 유기적 연계를 하자
Ⅲ. Literature Review : A Conceptual View
내 논문이 어떤 위치에 있는지 알려면, 선행연구에 귀 기울여야 함. 우리 인류가 개개인은 보잘 것 없더라도, 이전 세대의 수많은 연구업적 위에 올라서서 굉장히 많은 것을 볼 수 있음.
문헌(literature)의 정의
- 기존에 특정 주제에 대해 출판된 저작들
- '출판된'이 강조되는 이유는 신뢰도를 획득한 방식에 대한 질문과 연결되기 때문
- 가장 높은 기준의 신뢰도는 동료심사 (peer review)
문헌리뷰
무조건 관련된 것을 많이 요약하면 좋은 문헌리뷰다? NO. 이건 summary에 불과. To setablish a thesis. 연구문제를 통해 보여주려 하는 내 주장을 백업/서포트 할 수 있도록 하는 작업이 문헌리뷰임. Build a convincing thesis이 문헌리뷰의 목적임. 일종의 스토리텔링!
- 주요 문헌들 속에서 논문의 주제, 특히 연구문제의 중요성을 드러냄 (논문의 '지적 계보' 보여주기)
- 최대한 많이 요약해서 소개 (X)
- 관련 문헌들에 대한 선정, 분류, 비판적 독해. 이를 통해 그들 사이의 관계를 밝히는 작업
- 기존 문헌을 통해 자신의 연구가 학문공동체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음을 이야기하는 일종의 "스토리텔링"
문헌리뷰의 '꺼리'들
재료가 필요함. 원재료는 각각의 논문들. 우선, 내 논문에서 주요하게 많이 언급할 논문을 추려야 함. 즉 대화자 논문을 선정해야 함. Citation 하나로 퉁 칠만한 것들은 따로 분류. 몇 년도에 무슨 내용이 있었다 정도로만 그칠 것도 구분.
논문을 쓰기 위한 '꺼리'를 만들어야 함.
- Direct setence quotation - 인문사회분야에선 특히 많음. 큰 따옴표로 가져올 특정 어구. 정의/개념적인 것.
- Block quotation of 40 words or more than four lines - 문단 수준의 인용. 내 논문의 핵심 개념을 어느 대가가 90년도에 정의를 했다고 한다면, 그 정의를 통째로 인용할 수 있음.
- Paraphrase - 나의 언어로 바꿔써서 인용해오는 것. 이것도 습관이고 많은 연습이 필요함.
- A one-sentence general summary of several sources - 괄호 안에 있는 논문 네 다섯 개의 공통적 내용이 앞의 문장인 것.
☞ 이 부분은 내 논문에 어떤 방식으로 인용 해와야겠다! 염두에 두고 논문읽기.
Reporting Verbs
물론 분야별로 자주 쓰는 verb가 다름.
참고 링크 https://www.uts.edu.au/sites/default/files/Reporting%20Verbs%20Reference%20Sheet.pdf
- 일상생활에서의 '보고동사' - 타인의 말을 대화에 가져오는 행위들
- 원논문의 특정 측면을 현재의 논문과 연결시키는 역할
Citation pattern
- Citation한 저작이 문장에 통합(integral)되어 있는 경우 - 내용 혹은 저명한 학자를 강조하고 싶을 때
- 문장 밖(non-integral)에서 괄호로 인용된 경우 - general한 내용을 서술하고 summary 하고 싶은 경우
☞ 향후 어떤 방식으로 인용되는지 참고하면서 읽기
Academic writing에서 citation은 매우 중요함. 그렇다면 어떤 논문을 언제 인용해야 하나?
- 저작권을 위반하지 않기 위해 'intellectual property rights of authors'
- 이전 연구의 학자들에게 존경을 표하기 위해 'acknowledging previous achievements'
- 독자에게 초점, reading guide로서 내 논문의 깊은 이해를 도와주는 것들 인용
- 품앗이 개념 'mutual reward system'
- 설득의 도구 'tools of persuasion' - 조건이 비슷하면 더 저명한 학자/저널의 저작을 통해 내 주장에 힘을 실음.
- 저자의 자격 입증용
- 시의적절, 의미있고, 중요하고, 공헌 가능한 논문
- 가장 연관성 높은 논문
리뷰시 고려할 점은 Citation과 reporting verb 등을 조사!
Ⅳ. Discussion: 개념적 이해
https://libguides.usc.edu/writingguide/discussion
Ⅴ. 조언
좋은 논문을 쓰기 위해서는 내 스스로 연구자로서의 정체성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리고 그 정체성을 키워가는 것은 글쓰기 능력의 향상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글은 (특히 논문은) 절대 혼자 쓰는 것이 아니므로 사회적 관계, 그리고 내 삶 속에서 writing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가령 지도교수와의 만남이나 동료들과의 관계, 그리고 writing group 속에서 내 삶의 질서와 커뮤니티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
운동을 할 때도 근육을 하루 아침에 만들 수 없듯이, 연구자로서의 근육도 읽고 쓰기 등을 통합적으로 연습하며 길러가는 것. 혼자하지 말고 주위 사람들과 함께 하라.
- 폴더 - 리서치 프로젝트 이름
- 리서치 아티클을 다운받아 정리 ex. Smith (2000) 논문제목
- 리뷰 매트릭스
서지정보 / 초록 / 키워드
1) key literature - 반드시 출력
2) 나머지 논문들 - 간단한 인용, 초록 페이지 (첫 페이지) 출력 - 카드소팅
내 분야 Top Journal 찾기. Naver Academic / Handbook / Companion / Special Issu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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