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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왜 쓰는가?
- 동료 학자들에게 내가 만든 "유익한 정보의 전달과 검증"
- 유익함은 어떻게 인정되는가?
- 1st. 많은 동료들에게 읽혀야 한다.
- 2nd. 많은 동료들이 인정하고 활용해 주어야 한다.
- 많이 읽히고 활용됨의 지표는? RG (Research Gate) Citations & Reads 횟수
1. 제목 Title
"이렇게 유익한 내용이 들어가 있음"을 내포해야 함
- 정확하면서도 간결
- 대표적이고 강력한 주제어를 맨 앞에 배치. 첫 단어로 다음은 사용을 피할 것
The, A, On, Results on, Studies on, investigation on, An approach to, An analysis of
e.g.) 전자정부가 부패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 전자정부가 부패에 미치는 영향 - 필요하다면 콜론을 사용해 부제목을 만들 것
- A is B 라고 결론을 제목에 넣는 경우도 있음
- 좋은 제목을 설정하기 위해서는 논문을 쓰기 시작 전, 결과를 쓴 후, 서론을 쓴 후, 고찰을 쓴 후에 한 번씩 제목을 새로이 붙여본다.
2. 초록 Abstract
- Abstract should be a miniature stand-alone article!
- 논문이 내게 유익한 내용인가를 쉽게 판단하고, 계속해서 논문 전체를 읽도록 할 수 있어야 함
- 논문을 읽어볼 수 없는 사람에게 대략의 연구내용과 메세지를 전달할 수 있어야 함
- 짧은 시간에 내용을 파악할 수 있도록 간결하게 작성하라 (200~250 words)
- 모든 구체적 정보를 담으려 하지 말고 중요한 트렌드만 밝혀주면 됨
- 구성
- Background - 왜 이 연구를 했나?
- Methods - 어떻게 연구가 이뤄졌나?
- Results - 어떤 결과가 나왔나?
- Conclusion - 결론이 무엇인가?
- 각 섹션이 2개 이하의 문장으로 이뤄지는 것이 좋고 헤드라인을 붙여도 좋음
3. 서론 Introduction
- 다른 문헌들의 고찰을 통해서 본 연구에서 해결하려는 문제 제시
- 구성
- 문제 제기
- 연구의 필요성과 중요성 제시 - 주제와 관련한 과거의 발견내용들
- 가설, 이를 확인하기 위해 사용한 전략, 그리고 결론 - 제시하고자 하는 가설은 무엇인가? 어떻게 증명하였나? 그 의미는?
- 시제는 대체로 과거형 또는 현재완료형. 그러나 내 연구목적은 현재형으로 기술 가능
- 주요 논문의 내용을 소개할 때는 그 논문에 대한 장황한 리뷰를 만들지 말고 한 두 문장으로 요약
- 표절 또는 자기표절을 피하라 - 단 하나의 문단이라도 인용표기 없이 가져오면 표절. 특히 페러프레이징을 철저히 해서 paraphrasing plagiarism을 하지 마라
4. 재료와 방법 Meterials and Methods
- 방법을 따라서 했을 때 동일한 결과가 나오도록 상세히 정보를 제공한다
- 동일한 결과가 재현될 수 있도록 시약과 장비의 상세정보 제공(시약사 소재지 등등)
- 약어는 최초로 언급할 때 풀어서 기술 후, 이후엔 약어만 쓴다
- 인용 : 이미 다른 논문에 기술된 동일한 방법이 사용됐다면 이를 그대로 옮겨 쓸 수 있음. 이 부분에 대한 표절은 대체로 관대함. 하지만 요약하거나 페러프레이징을 통해 조금이다로 다르게 쓸 것.
- 사용한 물질이 주체가 되도록 수동태로 기술
- 문장은 숫자로 시작하지 않는 것이 관례
e.g.) 6 mg of silver was analyzed → A segment of 6 mg silver was analyzed..
5. 결과 Results
- 서론에서 제기한 문제의 해답, 즉 가정에 대한 증거를 논리적으로 제시
- 좋은 논문은 좋은 results section이 기본, 좋은 results sections은 치밀한 관찰과 그 기술에 기초.
- 결과 데이터에 대한 치밀한 관찰과 분석이 좋은 논문을 만들기 위한 핵심
- 결과에서 증거로 제시하는 데이터들은 하나의 result section으로 묶이며 그 자체로 하나의 작은 논문
- 실험이 실시된 이론적 배경
- 실험을 수행한 재료와 방법
- 결과의 상세한 설명
- ….
- 주의할 점
- 그림의 한 부분 한 부분을 지적하면서 결론을 치밀하고 정밀하게 제시
- 그림이나 표를 보지 않고 결론만 읽어도 그 내용을 이해할 수 있게 상세해야 함
가령 fig.1은 한 참 앞에 있는데 왔다갔다 하면서 보기 어려운 경우도 있으므로. - 여러 데이터(figure)의 순서는 가정을 논리적으로 지지하는 순서로 배치. 이 배치가 잘 되었을 때 논리적으로 설득력 있는 논문이 완성됨
- 때로는 results가 아닌 methods section에 포함되는 것이 타당한 자료도 있음
- 테이블과 그림
- symbol의 사용은 일관성 있어야 하며 legend에서 반드시 설명
- 그래프에 여유공간이 있다면 legend를 넣는 것은 좋으나 그림을 복잡하게 만들지 말 것
- 통계 처리한 데이터를 표시하고, legend에 방법과 결과를 기술
- 요즘은 리뷰어들이 *p < 0.05 등 통계값을 중요하게 요구함.
- 테이블과 그래프의 (축) 제목은 간결 명확하게 해야 함.
- 가령 코로나19의 감염 경로에 대해 쓸 때 Exposure to SARS-CoV-2 만 쓰면 안되고 through 붙여줘야 함
6. 고찰 Discussion
- 데이터가 제시하는 결론을 포괄적으로 분석하고 서론에서 제기한 문제와 대비해서 생각해본 후, 전달하고자 하는 커다란 메시지를 만든다
- 앞서 제시한 결과들을 종합적으로 정리
- 서론에서 제기했던 가설과 연구목적에 대비해, 종합된 결과가 가설을 얼마나 잘 지지하는지 논리적으로 정리
- 중요하게 발견된 것을 다시 기술
- 다른 연구와 대조되는 부분 및 일치하는 부분 정리. 이를 통해 본 주장의 타당성과 연구의 가치를 스스로 평가
- 끝으로 향후 연구 방향 제시. 미처 연구되지 못한 점, 지금은 해결이 어려운 부분들은 앞으로 연구돼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기술.
- 결과의 실용적 측면 또는 기대효과도 기술
- 주의점
- Results에서 정리했던 결과를 다시 장황하게 기술하지 않을 것. 불필요하게 고찰을 길게 만들 뿐.
- 반복 실험에서 서로 상치하는 결과가 나올 때, 이를 보고하고, 그 이유에 대해 고찰 해야 함.
- 논문의 주장에 상치하는 다른 논문을 언급하고 상이점의 원인에 대해서 고찰해야 함.
- Results에서 언급되지 않은 결과를 고찰에서 기술하면서 새로운 주장을 펴는 것은 현명한 일이 아님.
7. 참고문헌
- 올바른 인용은 기본 윤리이자 예의
- 원래의 아이디어가 어디서 유래되고 저자의 아이디어를 더 많이 찾기 원하는 사람들의 일을 도와주는 것
- 논문 인용방법
- 논문으로 공개되지 않은 정보의 출처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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