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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습관 만들기/미라클모닝

[미라클모닝/again] 006일차 04월 06일(Tue)

by peregrina_ 2021.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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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 5:51 기상

 

정말 비몽사몽 그 자체였던 아침ㅋㅋㅋ zoom 인증사진 찍을 때 얼마나 우왕좌왕했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5일차 포스팅에서 새벽 공부방이 곧 5인 체제가 되길 바랐었는데 정말 (나를 포함해) 딱 5명이 접속해 있어서 얼마나 기뻤는지. :D

 

끈기, 인내심, 조직적인 훈련으로 미라클모닝 작심삼일 x 2회 성공!!!

 

AM 6:10 명상

 

오늘은 다함께 하는 스트레칭을 생략하고 곧바로 공부 모드에 돌입했다. 하지만.. 나는 졸음이 쉽사리 떠나지 않아 공부는 못하겠고 명상을 시작했는데 발을 꼼지락 거리면서 잠을 떨치려는 부단한 노력이 필요했다. 헤이카카오로 연속 명상을 2개 틀어서 했다는..

 

AM 6:30 독서

 

어제에 이은 생각의 탄생 독서. 형상화에 대한 주제를 끝내고 추상화 도구를 배우게 되었다. 

 

생각의 탄생 중 세 번째 생각도구 '추상화'

 

피카소는 눈이 아니라 마음으로 본 것을 그렸다고 한다. 추상화의 본질은 한 가지 특징만 잡아내는 것으로 중대하고 놀라운 사물의 본질을 드러내는 과정 즉, 단순화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떤 사물을 추상화하라고 하면 '드로잉'으로만 표현을 한다. 어느 누구도 드로잉이 아닌 음악이나 춤, 말, 혹은 수를 활용하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 

 

나 역시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드로잉'을 통한 추상이 곧 '추상화'라고 인지하고 있었으나, 핵심은 단순화에 있음을 깨달았다. 

 

당신들은 보고 있지만 보고 있는 게 아니다.
그저 보지만 말고 생각하라. 눈이 아니고 마음으로 보라.
표면적인 것 배후에 숨어 있는 놀라운 속성을 찾으라!

 

 

AM 7:10 요가

 

어젯밤 친구와 아침 런닝을 같이 할까, 이야기 하다가 잠들었는데 아침에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보니 컨디션 상 어려울 것 같다고 했다. 마침 나도 매일 런닝하는 것에 대한 무릎의 부담이 걱정되었던지라 친구가 추천해준 요가소년의 요가로 대신했다. 

 

https://youtu.be/4rdAqLKkkjc

 

AM 8:10 이차 취침(...)

 

어제 생각보다 늦게 잠든 탓에 재수면을 취해야만 했다.. 오늘은 과제 마감도 있는 날이니까 낮 시간에 또렷한 정신이 필요했다. 정말 개운한 꿀잠을 자고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와 점심을 먹었는데, 근 3년 만에 학교에 온다며 구름에 떠있는 것 같은 설렘을 보였다. 매일 아무 생각없이 지나드는 길목을 이 친구와 걸으니 평범해 보이던 내 일상에 특별함이 덧입혀졌다. 생각의 탄생을 읽으면서 '익숙한 공간도 새롭게 보기'로 다짐했는데 덕분에 한 스텝 나아간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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