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 5:46 기상
오늘은 새벽 공부방 진행을 맡기로 약속해서, 5분 정도 일찍 기상! 세수하고 물 한 모금 마신 뒤 함께 할 스트레칭 영상을 찾으면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어인 일인지 zoom에 고요함이 가득했다. lol. 다들 피곤한 수요일인지라 단잠에서 깨어나기 어려운거라 믿으며.. 우선 더 기다려보기로 했다. (요로분 제가 잘못 한거 없죠...? ㅋㅋㅋㅋㅋ)
AM 6:00 스트레칭
그래도 나 자신을 위한 공부방을 진행하고자! 영상 공유를 하면서 스트레칭 시작 :) 할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10분 정도의 몸풀기라도 매일 해야겠다고 생각하면서 확실히 10분으로는 아쉬움이 크다.
(그리고... 스트레칭을 마치고도 아무도 들어오지 않았다....)
AM 6:15 블로그
그럼에도 나는 오늘 공부방 주인장이므로(!!) 할 일을 다 하는 중이다. 문을 활짝 열고 밀린 포스팅을 쓰고 있으니 새로운 멤버분이 들어오셨다! 그 외에도 잠깐씩 들어왔다가 사정상 일찍 나간 분들이 계셨던 4월 7일의 공부방. 이만 문을 닫사옵니다.
그럼, 보궐선거 투표 하러 나가면서 러닝을 해야겠다.
AM 7:30 투표 & 러닝

투표하고 신나게 달리다가 신분증이 없어졌단걸 깨달았다. 뛰어온 길을 다시 돌아가면서 샅샅이 찾아봤는데도 안 보이는 녀석... 짚어 짚어 마지막으로 투표소까지 가서 여쭤보니 어떤 분이 신분증을 맡기고 가셨다며 찾아주셨다. 아 선거일이라 참 다행이었다. (아니었으면 신분증을 들고 나갈 일도 없었겠지만ㅋㅋㅋ)
아무튼 오늘 홍입으로 경의선숲길에 가려고 했던 계획은 무산되고 그냥 집 앞 골목골목을 뛰기로 했더니 페이스가 꽤 떨어졌다. 중간중간 횡단보도를 만나면 멈췄다 시작하다도 반복해서 그런 듯 하다.
3km 이후부터는 발목 복숭아뼈 아랫쪽에서 살짝 통증이 느껴졌는데 이거 아무래도 러닝화를 얼른 마련해서 뛰어야겠다. 그리고 전문가쌤께 러닝 자세를 한 번 제대로 배워보고 싶다.
모쪼록, 오늘도 멋진 나! 빛나는 하루를 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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