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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습관 만들기116

[미라클모닝] 007일차 11월 23일(Mon) 6:37 AM 기상 어제 새벽까지 잠이 안오던 탓에, 아침 단잠을 위해 알람을 잠시 미뤄두고자 했다. 멀찍이 놔둔 핸드폰을 가지러 일어났는데 언니에게 온 문자 세 통을 보고 잠결에 이게 무언고, 눌러보았다. 21일간 마인드셋을 변화시키는 명상/확언에 관한 영상들이었는데 다시 침대로 향하는 내 몸을 일으켜 세우게 됐다. 다시 잠에 들더라도 책을 읽고 자자는 마음에 십 여 분간 영상을 들어놓고 명상을 시작했다. 7:00 AM 스트레칭 가볍게 환기를 시키고 굳은 몸을 풀어주었다. 라벤더 미스트를 뿌리니 기분도 덩달아 좋아졌다. 7:15 AM 감사일기 오늘은 감사한 일이 매우 많은 아침이다. 특별히 이 아침을 선물해준 언니에게 감사하고, 오후에 엄마를 만날 생각을 하니 마음도 한 껏 들뜬다. 새로운 한 주의 시.. 2020. 11. 23.
[시간관리법] 30분 간격으로 3주간 기록한 일과 대학원 첫 학기를 시작하면서 지난 9월, 10월에 느낀 가장 큰 고민거리는 시간관리였다. 시간관리가 비교적 수월했던 중학생 때는 거의 5분 단위로 플래너를 짜면서 공부를 했는데, 고등학교 때만 해도 쉽지 않았다. 실험하랴, 대회 준비하랴, 정석 한 문제 푸는데만 해도 시간이 오래 걸렸으니 일과 계획표가 무의미해지는 날들이 참 많았다. 놀 것 많고 할 것 많은 대학생 때는 더더욱 다이어리에 약속 채워넣기 바빴고... 근데 대학원에 오니 시간 관리의 차원이 한 차원 늘어난 수준 아닌가... 학부생 때처럼 학생으로서 당연히 수업을 들을 뿐더러 (지금 무려 15학점...) 논문도 읽고 연구도 해야 한다. 그리고 학부생 때 벌려놓은(?) 외부활동들을 여전히 하고 있기 때문에 저녁 이후나 주말은 대체로 스터디나 회.. 2020. 11. 23.
[미라클모닝] 006일차 11월 12일(Thu) 그간 블로그에 미라클모닝을 기록하지 못했다. 다이어리나 필사노트에는 꾸준히 나의 아침을 남겼지만, 정신없고 거침없이 흘러간 9월, 10월의 물살에 휩쓸려 블로그가 잠시 떠내려갔다. 몇 일차로 계산을 해야 할까 잠시 망설이다가, 블로그에선 블로그의 셈을 따라야겠다고 생각해 6일차로 이어가기로 했다. 조만간 시간이 나면, 그동안 해온 필사를 남겨보아야겠다.오랜 벗에겐 매일 아침 조간레터처럼 필사 사진을 보내며, 서로의 하루를 응원해주곤 했는데. 그마저도 내가 비교적 마음의 안정을 찾아서인지 필사에 소홀해졌다. (다행이라고 해야 하나.. 그래도 꾸준히 이어가야지.) 06:10 AM 기상 추워서 눈이 떠졌는데 난방 키려고 일어난 김에 이부자리를 정리하고 양치를 했다. 졸린 눈을 비비면서도 책을 읽고 싶은 마음에.. 2020. 11. 12.
[미라클모닝] 005일차 9월 10일(Thu) AM 5:30 기상 눈을 뜨자마자 아침부터 빨래와 집안 청소, 설겆이 등등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금새 2시간이 지나 서서히 아침이 밝아오니 묘한 상쾌함이 감돈다. AM 7:00 아침 미역국으로 아침까지 든든하게 챙겨먹고 본격적으로 하루 시작! AM 7:50 독서 어김없이 독서를 하면서, 지금 나에게 정말 필요한 메세지를 선물 받았다. 한창을 걷는 것에 대해 생각하고 있는 나의 오랜 벗에게도 이 문구를 보내주었다. (서로에게 훈훈했던 출근길) '길을 걷는다'고 하면 산티아고 순례길의 기억들이 많이 떠오른다. 그 당시엔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라는 종착지만 정한 채로 무작정 걸었던 것 같다. 무엇을 얻기 위해서도, 무언가를 비우기 위해서도 아닌, 그저 궁금해서 떠났기에 특별히 얻고자 목표한 바 없이 걸었다... 2020. 9. 11.
[미라클모닝] 004일차 9월 9일(Wed) AM 5:40 기상 아! 뿌듯해라! 어제 밤 11시 경 잠에 들어서 비교적 덜 힘들게 일어났다. 기쁜 마음으로 명상을 하고 (지인들이 잘 되길 바라는 기도도 함께 했다) 책상에 앉았다. AM 5:50 아침일기, 독서와 필사 이 모든 순간들에 감사하며 아침일기를 썼다. 그리고 여전히 독서와 필사를 잊지 않고 했다. 대학원 생활 2주차에 접어들면서 나름대로 적응을 해가고, 마음의 안정도 찾아가는 중인데 내 상황에 비슷한 이야기들이 많이 나왔다. 태양이 나타나면 사라지는 어둠과 같은 '가짜'의 삶이 아니라 스스로에게도 "진짜"가 되도록 꾸준히 내실을 다지라는 것. 그 끝엔 세상에 빛을 발하는 날이 반드시 온다고 했다. 지금 내가 공부하는 2년이 다소 길고 답답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나의 내실을 충분히 다.. 2020. 9. 9.
[미라클모닝] 003일차 9월 8일(Tue) 사실, 오늘 일찍 일어나지 못했는데 이걸 미라클모닝으로 볼 수 있을까 고뇌를 많이했다. 그렇지만 아침에 어떤 습관을 가지느냐에 좀 더 초점을 맞추고 일과 시작 전에 한 것들이 의미가 있어 미라클모닝으로 포함했다. AM 8:30 기상 알람을 미루고 미루다가, 겨우 기상. 너무 졸리고 추웠지만(9월 초부터 이렇게 추워도 되나) 잠을 깨기위해 몸부터 움직였다. AM 8:50 독서 아침엔 늘 즐겁게 아침일기를 쓰고 독서를 한다. 마음의 평안을 주는 '인생의 공식 64' 책 !!! 좋은 구절은 역시나 필사를 해두었다. AM 9:10 쉐도잉 어제부터 시작한 영화 '인턴' 쉐도잉 하기! 유튜브에 좋은 클립들이 많아 현재 두 채널 트랙을 복합적으로 참고하고 있다. 복습 겸 어제했던 스크립트를 다시 딕테이션 하고 새로운.. 2020. 9. 8.
[미라클모닝] 002일차 8월 31일(Mon) AM 7:30 기상 어젯밤 역시 잠에 일찍 들지 못했다. 피곤한 탓에 12시 경 잠자리에 들었지만 이래저래 생각이 많아서 근 새벽 2시까지 뒤척였다. 6시 알람은 역시나 일어나기 버거웠지만, 7시 반에는 일어났다! AM 8:00 출근 일기를 쓰고 간단히 아침거리로 계란과 감자, 곡물음료를 챙겨 8시쯤 집을 나섰다. 이전 회사에 두고온 이어폰을 챙기기 위해(^^;;;) 경복궁을 다녀와 9시쯤 학교 도착 왕복하는 동안엔 손에 잡히는 경제 팟캐스트를 듣고 어제 하던 독서를 이어 했다. AM 9:00-PM 6:00 학교 파이썬 공부와 빅웨이브 할 일, 그 밖의 연구실 서류 처리 한 두어시간 가량은 리눅스 가상환경에 파이썬 Basemap 모듈 설치하느라 시간을 다 보낸 것 같다. 주륵.. 결국엔 대체재인 Cart.. 2020. 8. 31.
[미라클모닝] 001일차 8월 30일(Sun) 최근 즐겨보기 시작한 유튜버 돌돌콩님의 영상을 보면서 미라클모닝에 대한 열의가 타올랐다. 지난주 타이탄의 도구들을 읽으면서도 느꼈던거고, 가장 가까이에선 아빠가 항상 지켜오는 것이었기에 시도해보고자 했다. 집에선 부모님이 입이 마르고 닳으시도록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라고 하셨거늘, 내 스스로 필요성을 느끼기 전까진 실행하기 어려웠다.. 그치만 이제 졸업도 하고 전보단 달라진 삶을 살고 싶어서 시~작! 미라클모닝이란, 성공한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습관으로, 아침 일찍 하루를 시작하며 그 시간을 십분 활용하는 것을 말한다. 보통 아침에는 5분만, 10분만 하면서 부랴부랴 등교/출근하기 마련인데 아침엔 1시간만 일찍 일어나도 굉장히 생산적인 활동으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 (1시간이 쉽지 않은건 .. 2020.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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