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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습관 만들기116

[미라클모닝/agiain] 021일차 05월 17일(Mon) - 새 연구실 첫 출근 어제 비도 많이 오고 밖에서 만보 가까이 걸어 상당히 피곤했는데, 곯아 떨어지기는 커녕 계속 이런저런 생각이 들어 새벽 3시까지 뜬 눈으로 보냈다. 복합적인 감정들이 겹친 것 같다. 어제 있었던 두 약속을 돌아보면서 적은 일기 내용, 주말 간 못다한 할 일들과 새로운 한 주에 대한 계획, 더욱이 새로운 연구실로의 출근에 미라클모닝으로 하루를 시작하자는 다짐, 2주 만에 만날 선생님과 나눌 주제, 그외의 연락 등등. 생각을 덮어두고 잠들기에는 쉽사리 잠잠해지지 않아서 결국 핸드폰 메모장에 다 쏟아내고서야 눈을 붙였다. AM 6:05 기상 잠들기 전, 스스로와 미라클모닝을 약속 했으니 알람을 듣고 바로 깼다. 그치만 곧바로 새벽공부방에 가지는 않았고 잠시 가만 누워있는 시간을 가졌다. 겨우 3시간을 잤는데 .. 2021. 5. 17.
[미라클모닝/again] 020일차 05월 13일(Thu) - 굴과 탑 미라클모닝을 한 주에 한 번 정도로 뜨문뜨문 하게 되는 요즘.. 사실 미라클모닝 일 수로는 세지 않았지만 어제도 7시 조금 전에 일어나 2시간 가까이 글을 쓰다가 학교에 갔다. 늘 아침 시간에는 평소처럼 책을 읽을까 영어 공부를 할까 망설이지만 언제나 고요하게 하루를 여는 것이 더 좋았다. 오늘은 행여 사람들이 깰까 하는 마음으로 소리 없이 새벽 공부방을 열고 자리를 지켰다. AM 6:05 기상 여느 때와 같이, 밤까지 스터디를 하고 일기를 쓰다 보면 자정을 금방 넘어선다. 취침에 드는 시간은 관성처럼 새벽 1시쯤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어제 친구와 만다라트 작업을 하면서 새공방을 다시 나가겠다는 의지를 실어 보냈기에, 친구와의 약속을 지키는 마음으로 곧장 침대를 벗어났다. 아, 잊기 전에 간단히 메모 해.. 2021. 5. 13.
[미라클모닝/again] 019일차 05월 07일(Fri) - 두 종류의 세상 AM 5:45 기상 어제 낮잠 대신 늦은 저녁잠을 자고 일어나서인지, 밤에 쉽사리 잠들지 못했다. 유튜버 현준님의 오디오북 ASMR을 틀어놓고 침대를 한참 이리뒹굴, 저리뒹굴 하다 2시를 훌쩍 넘겨서 잠에 들었다. 그래도 어제 하루 수면량을 채웠기 때문에 늦게 잠들었음에도 오늘은 미라클모닝을 이어가야겠다고 생각했다. 모처럼 새벽공부방 오픈 전에 눈이 떠졌다. 세수를 하다가 문득 '아, 벌써 금요일이구나.' 싶었다. 평일에 휴일이 끼어있는 주는 시간이 참 빠르게 흐른다. 회사를 다닐 때면 정말 기뻐했을지도 모르지만, 지금은 프로젝트와 미팅이 조금만 천천히 다가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오늘은 수업 보강에 이어 이러저러 연구실 안팎으로 스터디미팅이 많은 날이다. 내 안의 중심을 잘 잡는 하루가 되길 바라며 새벽.. 2021. 5. 7.
[시간관리법] 6개월 간 매 15분씩 기록하면 달라지는 것들 15분 단위로 일과를 기록한지 어느 덧 반 년이 흘렀다. 하루 이틀이 쌓여 이렇게 지난 6개월을 회고하는 시간이 오리라곤 상상을 못 했는데 정말이지 가슴이 벅차다... 6개월을 기념하면서 '15분 일지'를 쓰기 전후로 내 삶에서 어떤 점들이 달라졌는지 정리해 보려고 한다. 이 글을 읽을 누군가의 가슴에 작은 불꽃이 피어나길 바라면서. 작년 가을이었다. 대학원에 입학하고 늪에서 허덕이는 기분으로 첫 두 달이 흘렀다. 사람을 전혀 만나지 못한채, 온종일 연구실에서만 하루를 보냈음에도 내가 일굴 수 있는 것이 아무 것도 없다고 느꼈다. 해야 할 일은 산더미 같은데 아무리 손을 움켜 쥐어도 시간은 고운 모래처럼 스르륵 새어나갔다. 너무 괴로웠다. 그래도 이번 만큼은 포기하지 말자 싶어서 주어진 상황에서 내가 할.. 2021. 5. 6.
[미라클모닝/again] 018일차 05월 04일(Tue) - 사랑의 형태 일주일 만의 미라클모닝... 일자 카운팅을 다시 해야할까 진지하게 고민하며 우선 써보는 18일차 일지... AM 6:00 기상 어제 스터디 마무리하고 자다보니 여느 때처럼(?) 새벽 1시 넘어서 취침했다. 요 근래 새벽공부방을 제대로 나가지 못해서, 오늘은 꼭 일어나겠단 마음으로 잠들었더니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눈이 떠졌다. 그리고 희은언니랑 둘이서 새공방을 오픈한게 꽤나 생경했다 ㅋㅋㅋ AM 6:15 감사일기 일상에 감사가 많아지면서부터 자연스레 쓰는 빈도가 줄었던 감사일기. 난 항상 '오늘 하루 어떻게 보낼까'에 대한 문항 앞에서 꽤 오랜 시간을 보낸다. 그러고 보니 엊그제까지도 주말이었는데 내일도 휴일이라니. 물론 난 내일도 수업이 있지만 휴일이라는 자체가 너무 좋다. 오늘은 그걸 인지한 것만으로도.. 2021. 5. 4.
[미라클모닝/again] 017일차 04월 26일(Mon) - 사람 인(人) AM 5:55 기상 어젯밤 마당에서 모닥불 피고 이런저런 정리를 하다보니 자정이 넘어서 잠에 들었다. 사실 주말에 부산에서 이틀 간 25km를 걷고, 돌아오는 날도 새벽 기차를 타고 올라왔던지라 어디 앉기만 하면 잠에 들었다. 마음 같아서는 오늘 아침도 쿨쿨 잠을 자고 싶었지만, 습관을 바로 잡기 위해 미라클모닝을 다시 시작했다. AM 6:00 새벽 공부방 지난주 시험기간 동안 새벽 공부방을 거의 나가지 못했던 탓에 오랜 만에 멤버들을 보고 얼마나 반가웠는지 모르겠다. 물론 지난주에도 야심한 공부방에서 얼굴들은 봤지만 내가 마이크를 못쓰고 채팅으로만 대화를 할 수 있어서 느낌이 또 다르더라. 아무튼, 뒤늦게 들어온 희은언니까지 총 네 명이 한 주의 시작을 활기차게 나눌 수 있어서 참 좋았다. AM 6:1.. 2021. 4. 26.
[미라클모닝/again] 016일차 04월 20일(Tue) 새공방 그리고 낮잠. 꿈. 2021. 4. 26.
[미라클모닝/again] 015일차 04월 18일(Sun) 경임이랑 공부!! 2021. 4. 26.
[미라클모닝/again] 014일차 04월 15일(Thu) AM 4:30 잠 깨기어제 잠들 때도 한 30분은 뒤척이고 새벽 3시쯤 한 번 깼는데, 4시 반에 다시 눈이 떠지길래 한 동안 고민을 했다. 이거 지금 일어나야 하나... 그러다 핸드폰을 켰는데 오늘 중요한 미팅 관련해서 간밤에 메세지가 남겨져 있었다. 골똘히 읽어보다가 오늘 미팅을 위해서라도 조금 더 수면을 취했다. AM 5:40 기상 어느 정도 이 시간에 일어나는 건 몸이 적응을 한 것도 같다. 아니면 아침에 일찍 나서야 하다보니 몸이 긴장해서 그럴 수도 있겠다. 아무튼, 미라클모닝 두 자리 수에 들어서니 큰 감흥 없이 침대에서 일어나게 되는 중. AM 5:50 스트레칭오늘은 사정상 다같이 하는 스트레칭은 생략하고, 혼자 아침 요가를 했다. www.youtube.com/watch?v=pSGluAkCV.. 2021.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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